구충제(Antiparasitic Drugs) 선택 및 사용 원칙

구충제 선택 및 사용 원칙
Antiparasitic Drug Selection and Use

항목 내용
관련 진료과 수의내과, 기생충학
주요 증상 기생충 감염 소견, 설사, 구토, 체중 감소
진단 방법 분변 검사, 항원 검사
치료 방법 항기생충제 투여
⚠️ 주의

본 문서에 기재된 약물 용량과 요법은 수의사의 전문적인 판단 하에 사용되어야 하며, 특히 허가 외 사용(Extra-label use)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와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구충제(Antiparasitic Drugs)의 선택과 사용은 정확한 진단에 근거해야 한다. 장내 기생충 및 폐, 간담도계 등 위장관과 연결된 기관의 기생충은 주로 분변 검사를 통해 진단된다. 치료의 목표는 질병의 임상 증상을 완화하고 원인 기생충을 제거하는 것이다. 적절한 약물 선택을 위해서는 효능, 안전성, 투약 편의성, 작용 범위(Spectrum), 대상 동물의 종 및 나이, 임신 여부 등을 고려해야 한다.

구충제 선택 원칙

1. 대상 동물 및 제형

가능하면 대상 기생충에 대해 허가(Label-approved)된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 허가되지 않은 대체 종(Species)이나 용량으로 사용하는 경우(Extra-label), 효능 부족이나 중독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2. 작용 범위 (Spectrum of Activity)

복합 성분 제제는 내부 기생충뿐만 아니라 외부 기생충까지 작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심장사상충 예방이 필요한 경우 선택의 폭이 달라진다. 허가받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예: Clindamycin, Metronidazole, Ponazuril, Ronidazole 등)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3. 치료 vs 예방

  • 치료(Therapeutic): 이미 확립된 감염을 제거하기 위해 고용량을 1-2회 투여하는 방식이다. 규제 기관은 일반적으로 대조군 대비 90% 이상의 기생충 제거율을 요구한다.
  • 예방(Preventive): 감염을 막기 위해 장기간(월 1회 또는 6-12개월 간격) 투여한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실험 및 자연 감염 상태에서 100%의 예방 효과가 요구되는 유일한 예외 항목이다.

약물 내성 (Resistance)

최근 반려동물 임상에서 주요 기생충의 약물 내성이 보고되고 있다.

1. 심장사상충 (Heartworm)

Macrocyclic lactone(ML) 계열 예방약에 대한 내성 심장사상충(Dirofilaria immitis) 균주가 확인되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개체 보호를 위해 연중 예방(Year-round prevention)은 여전히 필수적이다.

2. 개 구충 (Hookworm)

특히 그레이하운드 견종에서 다제내성 구충(Ancylostoma caninum)이 흔하게 발견되며, Pyrantel, Fenbendazole, ML 계열 약물 모두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다제내성 구충 관리 프로토콜
치료 후 10-14일에 분변 충란수 감소 검사(FECRT)를 실시하며, 다음의 복합 요법을 고려한다:

3. 개 조충 (Dipylidium caninum)

벼룩 매개 조충Dipylidium caninumPraziquantelEpsiprantel에 내성을 보이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4. 지알디아 (Giardia)

사람 의학에서 NitroimidazoleBenzimidazole 계열 내성이 보고되었으며, 수의학에서도 치료 실패 사례가 있다.

허가 외(Extra-label) 약물 사용 가이드

다음은 특정 기생충 감염에 대해 허가된 치료제가 없거나 대체 요법이 필요한 경우 사용되는 약물 및 용량이다.

원충류 (Protozoa)

선충류 (Nematodes)

흡충 및 조충류 (Trematodes & Cestodes)

외부 기생충 (Ectoparasites)


자주 묻는 질문

Q: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매달 먹이는데 분변 검사를 꼭 해야 하나요?
A: 네, 필요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일부 장내 기생충을 예방해주지만, 지알디아(Giardia)나 콕시듐 같은 원충류나 일부 조충류는 예방하지 못합니다. 정기적인 분변 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Q: 기생충 약을 먹였는데도 설사가 멈추지 않아요.
A: 기생충의 종류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약물이 다릅니다. 또한 최근에는 일반적인 구충제에 내성을 가진 기생충(예: 다제내성 구충)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약물을 변경하거나 복합 요법을 시도해야 할 수 있습니다.

Q: 표에 있는 약물 용량을 고양이에게 그대로 써도 되나요?
A: 아니요. 개와 고양이는 약물 대사 능력이 다릅니다. 특히 일부 약물(예: Permethrin 등)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고양이'라고 명시된 용량과 약물만 사용해야 합니다.

Q: 임신 중인 반려동물에게 구충제를 먹여도 되나요?
A: 약물에 따라 다릅니다. Fenbendazole과 같은 일부 약물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기형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약물도 있습니다. 반드시 수의사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처방받아야 합니다.

Q: 심장사상충 예방약 내성이 생겼다고 하던데, 예방약을 계속 먹여야 하나요?
A: 네, 반드시 계속 먹여야 합니다. 내성 균주가 보고되긴 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심장사상충을 효과적으로 예방합니다. 연중 예방(1년 내내 투여)은 내성 발생을 억제하고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